당연하게도 미국 조지아주에서 생활하려면 운전면허증이 필수이다. 이 글에서는 J-1, J-2 비자 소지자가 조지아주 운전면허를 받기 위한 필요서류와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다.
1. 필요서류
- 여권
- I-94
- DS-2019
- 거주 증명(2건 이상: 집으로 온 각종 청구서, 집 계약서, 집 보험계약서 등)
- 사회보장번호(SSN, J-1의 경우 발급 받은 SSN, J-2의 경우 The United States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에서 받은 denial letter로 SSN을 대체)
- 국제 운전면허증 (소지한 경우, 만약 소지하지 않았다면 한국 영사관에서 받은 운전면허 공증으로 대체)
2. 국제 운전 면허가 있는 경우의 절차
- Georgia Department of Driver Services 검색 후 예약(조지아주에 여러 군데가 있기 때문에 구글 평점이 좋거나 집 가까운 곳에 예약하면 된다) 그리고 Georgia Department of Driver Services은 다른 기관과 다르게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도착하면 컴퓨터가 있는데 거기서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이 가능하다.
- 서류를 들고 직원이 있는 쪽으로 가서 조지아주 면허로 교체하러 왔다고 하면 서류를 확인하고 번호표를 뽑아준다.
- 정면화면에 번호표의 번호가 표시되는 창구로가서 서류를 건낸다.
- 간단한 시력검사를 하고 사진을 찍고 임시 운전면허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를 건내준다.
- 1 ~ 2주 후 플라스틱 카드 운전면허증이 우편으로 집에 온다.
1. 필기시험 준비
- 조지아주 교통법규와 운전 지침서 숙지: DMV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교통법규와 운전 지침서를 철저히 공부한다.
- 온라인 모의시험을 통해 연습: DMV 웹사이트나 기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의시험을 통해 실전을 대비한다.
2. 필기시험 응시
- 예약된 날짜에 DMV 방문하여 필기시험 응시: 예약한 날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지참하고 DMV를 방문한다
- 시험 통과 후 임시 운전면허증 발급: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면허증은 실기시험 전까지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3.실기시험 준비
- 운전 연습 및 필수 운전 기술 습득: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 실기시험을 위한 차량 준비 (보험 가입 필수): 실기시험을 보려면 보험에 가입된 차량을 준비해야 한다.
4. 실기시험 응시
- 예약된 날짜에 DMV 방문하여 실기시험 응시: 실기시험을 위해 예약한 날짜에 차량과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DMV를 방문한다.
- 시험 통과 시 정식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나와 아내는 한국에서 모두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에서 별도의 시험없이 운전면허를 교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수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위의 내용처럼 운전면허를 교체할 수 있으나, 와이프의 경우 제출한 서류에 대한 검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해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주고 2주에서 4주사이에 연락을 할테니 그 때 다시 와서 신청하라고 했다. 영어가 안되서 그런지 왜냐고 물어봐도 잘 대답해 주지 않았다. 결국은 받기는 했지만 그 기간동안의 렌트카 비용이 발생해 조금 아쉬웠다. 나 같은 경우는 SSN을 가져가니 바로 운전면허를 발급해 주었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 국가에서 주도하는 일인데도 약간 대중이 없었다. 이게 외국인 노동자라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근데 영어가 잘 안되니 잘 물어보지도 못하고 잘 설명해줘도 못 알아들었을 것이니 그져 기다리면 해주기는 한다. 한국에 비해 미국의 일은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 조지아주가 약간 남부에 있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