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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아틀란타 직행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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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 DAD ! 2024. 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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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직항 비행기: 부산에서 아틀란타로

부산에서 아틀란타로 가는 여정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다. 부산에서 먼저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그 후 인천에서 애틀란타까지 향하는 비행기를 이어서 타야 했다. 애틀란타행 비행기는 하루에 두 대씩 운항되며, 아침에는 대한항공, 저녁에는 델타항공이 운항한다. 저는 아내와 함께 아침 비행기를 선택했다. 아이 둘과 함께 2년 넘게 거주한 짐을 가지고 비행기를 타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장거리 비행을 좋아하지 않았고,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틀란타로 출국 준비

출국 전날, 우리는 인천공항의 짐 보관소에 화물용 캐리어 8개, 기내 캐리어 4개, 그리고 카시트 2개를 맡겼다. 출국 당일 아침, 이른 시간에 일어나 인천 공항 근처 호텔에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그 역시 쉽지 않았다. 한국을 떠나는 마음에 아쉬움도 느낄 여유가 없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맡겨 놓은 짐을 찾고 아내와 함께 각각 카트를 이용해 아이들을 데리고 체크인을 시작했다. 인천 공항은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객으로 붐볐고, 처음 가는 나로서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다행히도 아이들을 동반한 우리를 위한 전용 통로가 있어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비행기 탑승 시간은 여유롭게 잡아두었지만, 실제로는 시간에 맞춰 겨우 탑승했다. 한국을 떠나는 느낌, 미국으로 향하는 설렘과는 별개로 그저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같았다.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아내와 함께해서 다행이었다. 아이들은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신기해하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처음 경험하는 장거리 비행이어서 긴장도 되었지만, 대한항공의 편안한 좌석과 친절한 승무원 덕분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다. 기내식도 맛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도구와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았다.

비행기는 예정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늘을 향해 올라가면서 아이들은 창밖을 열심히 바라보며 즐거워했다. 중간에 아이들이 잠들기도 하고, 기내를 돌아다니기도 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다. 아내와 번갈아가며 아이들을 돌보고 필요한 물품을 챙기며,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우리의 여정이 더욱 의미 있어졌다.

 

부산에서 아틀란타로의애틀란타로의 비행기 여정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를 가진 첫 시작이었다. 첫 장거리 비행으로서의 긴장과 설렘,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겪으며 우리는 더욱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애틀란타로의 여정이 우리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 주길 기대하며, 앞으로의 미국 생활이 행복과 성장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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