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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에 비해서 현재 기준으로 2024년 7월 가솔린 값이 저렴하기는 하다. 미국의 현재 평균은 갤런당 $3.26로 내가 있는 조지아주에서는 $3 ~ $3.8 정도로 보인다. 1갤런이 약 3.8리터 정도 되니까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리터당 원화로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리터당 1,200원 정도이다. 한국이 지금 리터당 1,680원 정도이니 미국이 확실히 가솔린 가격은 저렴한 것 같다. 그럼에도 더욱 저렴하게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국 주유소 브랜드 어플 활용하기
미국에는 많은 주유소 브랜드가 있다. Shell, Chevron, ARCO 등, 그리고 코스트코나 월마트에서도 저렴한 가솔린 가격을 보이고 있다. 확실히 Costco가 가솔린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다. 자신이 이동하는 경로에 가기 편하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놓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동선에 Costco가 멀어 잘 안가졌다. 그리고 연회비 카드를 만들어야 하니 꺼려졌다. 저렴하게 주유하기 위한 방법은 한국과 유사하다. 첫번째, 주유소 브랜드 어플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에도 주유소 브랜드마다 자체적인 어플이 존재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듯이, 미국에서도 유사한 방법이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주유소 브랜드 어플을 사용했을 때는 활용 방법을 정확히 몰라서인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느끼기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Chevron의 어플만 사용하고 있는데, 일정 용량을 채우면 갤런당 1달러를 할인혜택이 있다. 단지 Chevron 어플을 받고 활용만 했는데도 말이다. 그 일정 용량도 한 달에 1번 정도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용량이다. 티구안에 가득 채우면 $40 ~ $50 정도 들어가는데, 한 달에 한 번은 $30 미만으로 가득 채울 수 있어 좋다.
미국 주유소 브랜드 연계 신용카드 만들기
두번째, 주유소 브랜드와 연계된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이다. 이도 한국과 유사한데, 해당 주유소 브랜드와 연계된 신용카드를 만들고 활용하면 갤런당 일정 금액을 페이백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카드가 많아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활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더욱 꼼꼼하게 할인을 받고자 한다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주 거래 은행의 신용카드 주유 할인 혜택 활용하기
세번째, 주 거래 은행의 신용카드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 만든 신용카드이지만, 자체적으로 주유 금액에 대해 3% 캐쉬백이 가능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해당 신용카드 이외에도 혜택이 다른 다양한 크레딧 카드 발급이 가능하니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신용카드 발급을 해서 최대한 혜택을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저렴한 주유소 찾기 어플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한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솔린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할인을 최대한 받는 것보다는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학생 같은 경우도 일정 나이가 되면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어플을 활용해서 지출 금액 자체를 아끼는 방법도 있다.
후기
나의 상황에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은 상태였고, 추가적인 크레딧 카드 발급이 귀찮았다. 거기에 주유소 브랜드 어플까지 추가되니 나쁘지 않은 금액으로 주유를 할 수 있었다. 다만 가솔린 가격 자체는 낮지만, 한국보다 이동거리가 워낙 길다 보니 총 소요되는 가솔린 값은 더 많이 들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디젤 자동차를 몰았었는데, 미국에서 디젤차는 정말 대형 트럭 말고는 모두 가솔린이다. 그래서 처음 자동차를 렌트하고 주유하는데 이 차가 가솔린인지 디젤인지 확인도 어려웠다. 일반적으로 타는 자동차는 모두 가솔린이다. 그래서 주유소 주유기에 가솔린 주유기만 있는 기계도 많다. 그리고 다들 그냥 Gas라고 말해서 이게 또 LPG 자동차인지 헷갈렸는데, Gasoline을 줄여서 그냥 Gas라고 다들 불렀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와 같은 방법들을 잘 활용하면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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